제목 : 무증상 거대자궁근종, 치료는 어떻게 해야하나
자궁근종은 자궁 내 발생하는 일종의 양성 혹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
성장하는 호르몬 의존성 종양으로 호르몬 분비가
가장 활발한 가임기 여성에게 빈번하게 발생된다. 갑작스러운
월경혈 증가,
부정기출혈, 복부 압박감 등의 증상을 유발시키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욱 많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어렵다.
무증상 자궁근종이 더욱 무서운 이유는 바로
10cm이상으로 근종이 발달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10cm가 넘는 자궁근종을
거대 자궁근종으로 분류하는데,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치료가 어렵다. 이와 같은 경우 자궁적출 외에는 별 다른 치료법이 없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방식은 하이푸를 통하여 자궁적출 없이 거대자궁근종을 치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하이푸(HIFU)란 초음파 열에너지를 활용하여 인체 내 종양의 열변성 괴사를 유도하는 일종의
열 치료요법이다.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간암의 신의료기술로 그 안전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하이푸 치료는
자궁 절제 및 적출 없이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가시적은 방법으로
특히 수술적 치료가 어렵거나 수술적 치료 후 별 차도가 없는 환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하이푸 치료법 또한 완벽하게 모든 환자들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은 “10cm이상의 거대 자궁근종의 경우
하이푸 시술 외에는 실질적인 치료법이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크기가 크면 클수록 하이푸 열에너지로 인한 주변 장기 및 신경 손상 위험성 또한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안전성이 높은 정밀한 하이푸 치료를 위해서는 대형 하이푸 장비를 사용하는
의료 기관을 찾아갈 것을 권장한다.”고 밝히며 “임신을 준비하거나 나이가 어린 환자들의 경우
뒤늦게
자궁근종을 발견하지 않도록 1년에 한 번 가량 주기적인 자궁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문기사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1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