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않는 ‘하이푸’ 치료법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은 색전술과 하이푸 치료를 병행해 거대 자궁근종도 치료한다. 프리랜서 김동하
[출처: 중앙일보] [건강한 가족] 강력한 초음파 열로 큰 자궁근종까지 괴사시켜 가임력 보존
수술 않는 ‘하이푸’ 치료법
자궁근종은 소리 없이 여성의 삶을 황폐하게 만든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자궁근종이 커지고 개수가 많아지면 돌변한다. 부정기적으로 하혈이 잦고 극심한 복부·허리·골반 통증에 시달린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로 자궁근종만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어렵다. 자궁 자체를 들어내야 할 수도 있다. 서울하이케어의원은 초음파 열을 이용한 비수술적 종양 제거법인 하이푸(HIFU)로 치료가 까다로운 거대 자궁근종도 효과적으로 없앤다. 자궁을 온전히 보존해 치료 만족도를 끌어올린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져 생기는 일종의 양성 종양(혹)이다. 가임기 여성 10명 중 4명은 자궁근종을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자궁근종 대부분은 크기가 작아 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자궁근종이 악성 종양인 암으로 변이될 가능성도 드물다. 당장 치료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상태를 관찰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면 된다.
자근근종 수술은 임신·출산에 악영향 증상이 나타날 땐 얘기가 달라진다. 자궁근종의 크기·위치에 따라 월경 시 과다 출혈과 통증에 시달린다. 예상하지 못했던 하혈이 잦아져 빈혈을 동반한다. 자궁근종이 자궁 주변 장기를 눌러 복부·허리·골반 통증도 심해진다. 빈뇨·변비 같은 배변장애도 유발한다. 가임기 여성이라면 난임도 겪을 수 있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은 “자궁 안쪽 공간에 자궁근종이 생기면 자궁 모양을 변형시켜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임신 유지도 어렵다. 자궁근종이 태아의 성장을 간섭해 유산·조산 위험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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